전성덕 팀장님, 방성훈 순경님.
정말 감사합니다.

9월2일 오전에 일어난 백구 교통사고 사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반려견도 가족인데 도와드려야죠. 꼭 잡아서 사과할수 있게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따뜻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자 유기견 봉사자로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부 경찰들의 안이한 대응과 무관심함에 상처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경찰에 대한 인식마저 안 좋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따뜻하게 성심성의껏 응대해주시니 국민으로서, 봉사자로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동물관련 사고에 관심가져 주시고,
우리나라의 모든 경찰들이 이 두분처럼 동물관련 사고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PS. 유기견 봉사를 하다보면 경찰들이 동물권리에 다소 무관심하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이 두분처럼 모든 경찰분들이 길거리 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