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쯔음 어머니가 일하시는 미용실에서 화분을 분실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의미있는 화분이었기에 속상한 마음을 안고
상인회에서 cctv를 확인하니(경찰입회하에 확인가능하다고 하네요#
새벽 2시가 넘은시간에 우산을쓰고 나타나 홀연히 
화분을 들고 가는 여성을 확인했습니다.
우산으로 얼굴도 가리고 주변에선 절도범을 잡긴 힘들것같다고 하여 포기하던차에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화분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한 여성분이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하네요!
추석연휴라 더욱더 낙심하던차였는데 형사3팀 노홍석 수사관님 정말 감사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은 작은 화분이었지만 어머니께선 소중한 물건이었는데 괜히 바쁘신분 귀찮게 하는게 아닌가 하셨답니다.. 그런데 수산관님께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이렇게 빠르게 처리해주시다니!! 어머니가 너무 감동받아서 꼭 글을 써달라고 하셨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