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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출청소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설득 귀가조치
등록일 2013.05.03 작성자 운영자
파일첨부 조회수 1523




살을 암시하면서 가출한 청소년들을 충북 단양에서 경기도 양평 용문역까지 추적발견하여 설득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계 근무하는 지진용 경위와 장재훈 경사다.

4. 29, 저녁 8, 단양군 매포읍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고내용은 고교 1학년인 자신의 딸이 고교 3학년 오빠와 며칠 전 가출을 했는데 금 제천역에서 죽고 싶다, 집이 싫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이다. 신고를 받고 즉시 제천역으로 출동하였고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기차는 량리 방면으로 출발한 상태였다. CCTV 검색으로 학생들이 기차에 탄 사실을 인하였고, 곧바로 원주경찰서와 원주역에 학생들 보호를 부탁한 후 어머니와 께 무작정 승용차로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다. 가까스로 원주역에 도착하였으나 학생들은 보이지 않았고 같이 동행했던 어머니는 서럽게 울기시작하였다. 

어머니를 설득한 후 되돌아 오려는 순간, 역무원의 전화한통이 울렸다. 학생들이 기차내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 뒤편에 숨어 있어서 발견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음 역이 경기도 양평군 용문역임을 알고 용문파출소에 보호조치를 부탁한 후 출발하였고 다행이 용문파출소에서 학생들을 무사히 인계받아 익일 00:20시경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경위와 장경사는 우리 학생들이 한순간 잘못된 길을 선택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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