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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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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양경찰 김영수경위님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2018.05.18 작성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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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저녁시간 작은 시골 마을에 방송이 나옵니다

윤**어르신 치매가있는 분으로 옷은 빨간색 잠바를 입었고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길을 가다 혹시 본 사람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는 짧고 다급한 목소리의 방송이었습니다.

 

가족뿐 아니라 어르신을 찾겠다고 모인 사람들이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고 두서 없이 목소리를 내며 찾아 헤매다가 날이 어두워 지자 다급한 마음에 실종신고를 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신 김영수경위님께서 지역자율소방대에도 도움을 요청하셨고 동원된 모든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은 후에 침착하게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행동과 습성을 설명하셨으며,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시고 혹시 모를 곳까지 조를 나누어 수색하도록 신속하게 지시하시는 모습에 혹시라도 어르신을 못찾으면 어떻하지 하는 불안하고 초조했던 보호자도 찾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기며 마음이 놓였습니다. 경위님께서는 대강면의 지리를 잘 파악하고 계셨고, 경위님께서 지휘하시는 대로 모든 분들이 잘 따라주셔서 어르신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위님은 불안하고 초조해 하는 보호자께 수색의 상황과 보호자가 궁굼해 하는 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며 세심하게 보호자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어르신을 찾은 마을분들과 보호자들께서 경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니 경위님께서는 "제가 직업으로 하는 일입니다. 감사 인사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윤**어르신께서 많이 놀라고 탈진되어 있을 것 같은데 돌아가셔서 잘 보살펴 드리세요"하셨습니다. 또한 어르신 때문에 맘고생 많이 하셨다며 오히려 보호자분들을 위로해 주셨고 어르신을 찾고자 함께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어떻게 하지? 어디서 찾지? 어디를 가봐야하지? 초조하고 불안하고 막막했던 그날의 감정을 생각하면 지금도 울컥하는 마음이 듭니다. 다시한번 어르신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처해주신 경위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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