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경찰서장님께

저는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제가 가해자들을 사기로 고소한지 2년 5개월의 세월이 지나갑니다.
제 사기꾼들 중에는 현직변호사도 있습니다.
주범 및 공범 포함하여 4명....
하루가 1년인듯 길고 긴 시간동안 고통과 피눈물로 보내며 이시간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피고소인으로 현직변호사가 있는 탓에 검찰청만 5번을 옮기고
검사님만도 6명이 바뀔 만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시간을 생각하면 제게는 50년을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투자사기라는게 정말 증거자료가 없으면 무혐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보면서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증거를 찾아 전국을 다녔습니다.

얼마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좋은 소식이 올 것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4명모두 기소되어 불구속구공판의 재판에 임하기로 했다는 문자였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오병익 팀장님께서 안계셨다면 제 사건이 우연하게 그분의 손에 쥐어져
오병익 팀장님께서 그 4명을 모두 서울에서 혹은 시흥에서. .또는 수원에서 청주까지
불러내려 저의 한을 풀어주었습니다.


제 사건이 자칫 배가 산으로 갈 수 있었던 사건을 오병익 팀장님께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여 주시고  피고소인들의 기망한 사실을 요목조목 낱낱이 파헤쳐 주셔서
그들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오병익 팀장님께 백번이라도 천번이라도 큰 절을 올리고 싶으며,
이 은혜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분께서 예리하게 조사하여 그들의 범행을 입증시켜 주지 않았으면
지금의 검찰기소는 꿈도 못꿀 일이였고....

안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전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저를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오병익 팀장님의 감사함을 잊지않고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