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0일경 어두운 밤에 길을 잃어 베론 미학가든 앞까지 나와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등산하러 여자 둘이 나왔는데 길을 잃어 굉장히 무섭고 당황했거든요..길도 없었구요..

112에 전화했는데 이재규 경사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저희가 걷던길이 등산로가 아니었다는군요..

정말 큰일날뻔했습니다.

경사님께서는 길을 능숙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오밤중에 피곤하실법도 한데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

너무 감사한마음에 이 홈페이지를 찾아와 글을 남깁니다..

저는 경찰에 신고후 경사님을 먼저 만났지만

산속에 남겨진 일행은 혼자 있었거든요 ..

경사님께서는 별다른 설명없이도 산 지리를 너무 잘 알고 계셨어요 ..

부하직원을 잘 챙기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고

어두운 산길에서 다치지 않게 인솔을 정말 잘하시더군요 ..

산속에 남겨진 사람을 찾은 후에도

길가까지 내려가는것도 침착하고 차분하게 끝까지 일행을

다 챙겨주셨습니다.

그게 너무 감동으로 남아 ..

살면서 이렇게 도움을 받고 감사를 느끼는 일이 또 어디있을까요 ..

이재규 경사님께서도

앞으로도 쭉  무탈하시게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사님 !!

명함도 안주시고 성함도 안알려주셨지만

감사한마음에 전화해서 여쭈어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