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인 본인은 몇 년 전 지인에게 속아 상당한 금액을 편취 당한 사실이 있습니다.

사실 기망행위는 가해자가 해외에서 거주하며 이루어졌기 때문에, 본인은 속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었고, 나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자료들 만이라도  모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단양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경태 경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피해자 진술을 하면서도 공간적, 시간적 제약 때문에 아무리 수사기관이라도 이 모든 것을 입증하기는 정말 어렵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경태 경사님은 묵묵히 그 많은 것들을 철저히 조사하시고 내가 미쳐 놓친 부분들 까지도 스스로 정리하시면서 꼼꼼히 수사를 진행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얼마 전 법의 심판을 앞 둔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상당부분 피해회복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민원인 스스로도 피해를 입증하기엔 정말 복잡한 사건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거의 절망상태에 있었는데, 오히려 포기하지 않으신 건 경사님 이었습니다.
민원인의 사정을 배려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퇴근시간 이후까지도 경사님은 경사님 본연의 일을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가족은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과거의 아픔은 잊고 다시 예전의 행복했던 가족으로 돌아가자고 그렇게 우리 가족은 서로에게 다짐했습니다.

이경태 경사님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부족하나마 이렇게 경사님 응원의 글 짧게라도 올립니다.

그리고 수사과정이나 관련 민원사항 등으로 단양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한 분 어김없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신
단양경찰서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국가로 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