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부소담악이 약 2년 전부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승용차가 수백대, 관광버스가 하루에도 약30~40대가 부소담악이 위치한 추소리 마을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길은 좁고 차가 너무 많이 들어와 교행이 힘들어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정차를 하고 하차하여 걸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통정리를 하지 않으면 차가 뒤엉켜 오도가지도 못하게 되는데, 군북면 이백리 파출소 경찰들이 토요일, 일요일 휴일에도 쉬지를 못하고 파출소 소장님을 비롯하여 온 직원이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교통안내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작 옥천군청에서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부소담악을 찾아와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군청을 대신해서 옥천경찰서 서장님은 현수막을 군데군데 설치해 주차 안내를 하고, 이백리 파출소 경찰관들은 환평리 굴다리에서부터 밀리는 차에 대해 안내 및 교통정리를 하며 옥천의 이미지를 살리고 있습니다. 공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애쓰시는 이백리 파출소 경찰관들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