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천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앞서 불철주야 현장에서 근부하시는 모든 경찰관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지난 5월 21일 1시정도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 장인어른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밤늦게 죄송합니다, 장저지구대 ㅇㅇㅇ입니다. 혹시 이정근님 사위 되시나요?" 하시며 전화하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성함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시민분의 신고로 신백동사무소 앞에서 장인어른을 보호하고 계시다는 내용이었어요.
장인께서는 최근 경증치매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아마도 병세로 인해 늦은밤 거주하시는 교동 댁에서 나오셔 신백동까지 가신듯 했습니다.
서둘러 택시를 타고 도착해보니 경찰관 두분께서 장인어른을 보살피고 보호해주고 계셨고 제가 도착하자 집까지 차량으로 이동까지 시켜주셨습니다.
늦은시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니 경찰관의 책무를 다한것이라며 개의치 않아도 된다고 어르신 잘 챙기라며 싫은내색 하나 없이 인사를 건내고 귀사하셨고요.

 자칫 큰일을 겪을 뻔한일을 두분 덕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주신 강저지구대 경찰관 두분께 글로나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