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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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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입니다
등록일 2011.07.05 작성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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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74세의 공직 최직자로 건강관리와 취미삼아 산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금북.한남 정맥을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여 이티봉까지 산행을 마친 상태에서 6월 21일 새벽 본인의 집 경기도 군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초정까지 와서 이티봉부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도중 분절치를 지나 좌구산 천문대를 뒤로하고 좌구산을 지나 질마래까지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마음껏 즐기며 15시 40분경 청안 질마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거리는 얼마안되었지만 산행도중 발목인대에 무리가 있어 걷기가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증평까지는 가야 교통편이 양호한데 거기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버스 시간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처지인데 경찰차가 불빛을 번쩍이며 지나갔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고마운일이 있을즐이야! 약 100여미터 지나갔던 순찰차가 후진하고서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지 않겠습니까. 의외였습니다. 제가 손을 든것도 아니고 부탁한것도 아닌데....
아! 과연 민중의 지팡이구나 하는 고마운 생각뿐이었습니다. 계급도 소속도 물을 생각을 못하고 하차한 후에 차는 순찰을 계속 하는 중이었나 봅니다. 언뜻 명찰을 보니 "지현"씨였습니다. 청안지서 근무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집에 도착하여 곰곰이 생각해도 그분들의 고마움에 서신연락이라도 하고프나 길이 없습니다. "지현"씨와 운전을 하던 또 한분의 아름다운 마음씨의 주인공이 순탄한 공직생활과 승승장구하는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산하기관에 이런 고마운 분들과 함께 하는 귀 관서에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이라도 하여주신다면 더없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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