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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속리산 파출소 |
등록일 |
2012.06.20 |
작성자 |
박** |
파일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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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97 |
화요일 법주사와 속리산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더운 날씨라 함께 산행하는 두 사람이 많이 많이 지쳐서
생각보다 하산 시간이 늦어 지고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아서 인지 배터리도 빨리 없어져서
일행보다 먼저 내려온 저는 어디 충전 할곳이 없는지 살피다가 속리산 입구 파출소에 들어가서 눈치를 살피면서
혹시 충전 좀 할수 있는지 여쭈어 보았는데 파출소 안에는 두 분이 계셨는데 소장님? 인듯 하신 분이
아주 친절하게 충전을 시켜 주시고 땸내 냄새 풀풀 나는 저에게 앉으라고 하시면서 시원한 음료수 몇 개와
근처 건물 상향식?에서 준 떡을 주셔서 정말 잘 쉬고 배불리 먹고 일행들과 잘 왔습니다
경찰서나 파출소는 무섭고 멀게만 느꼈는데 반겨주시고 작은 일까지 도와주시니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리산입구 파출소 소장님?의 친절함에 다시 속리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