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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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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절한 경찰관님께 감사합니다. (칭찬받으실분 : 이광섭경사님)
등록일 2012.12.26 작성자 봉**
파일첨부 조회수 2098

지난 11월말(11월28일)에 증평사거리(송산다리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관련하여 담당경찰관이신 이광섭경사님(괴산경찰서 교통사고처리관련 근무)을 칭찬합니다.

저는 경찰서와는 연관없이 44년을 살아왔습니다. 즉, 별 특별한 일 없이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경찰하면 어딘가 같이하고 싶지 않고 있어도 피해가야하는 사람으로만 여겼고,
 솔직히 시민위에 어딘가 그러니간 신(God)이나 정부(Government)와 그냥 서민들의 중간에 살고 있는 다른 계급으로 인식해왔고 그런 선입관을 갖고 평생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기회로 다른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마음이 안좋은 상태에서 사고경위조사를 어머님과 누나/동생이 함께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경위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계급이 아니 같은 어머니를 둔 아들의 입장으로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고 합니다.
오늘도 교통사고사고확인서 발급관련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지 여쭈어보는데도 어머님께서 어떠신지 먼저 여쭈어 주셔서 마음속으로 엄청 감사했습니다.
그때 동생이나 누나가 받았던 느낌을 저한테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제가 직접 전화해서 받아본 느낌도 그렇고
다른계급이 아닌 서민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같은 어머니를 모시는 아들의 입장으로 이야기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른세상에 사는 경찰이 아닌 내 주위에서 보통사람들을 도와주고 지원해주고 안좋은 일과 우리의 사이를 지켜주는 "수평의 입장에 계시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저와같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경찰의 이미지를 바꾸고, 더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요새같이 추운데 외부에서 근무하시는 경찰관이 있으면 따뜻한 커피한잔이라도 권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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