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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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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님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2011.01.05 작성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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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에 사시는 어머니가 화장실에 가시다가 미끄러지셔서 대전에 있는 병원에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갔다오는 길에 차도 미끄러져서 어쩔수없이, 1월 3일 16:50경에 회남면사무소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날씨도 춥고 몸도 아프고 차도 정비소에 맡긴 상태라 괴로운 심정으로 정류장에 부모님이 서 계셨는데, 마침 순찰차를 타고 지나가시던 경찰관님들이 부모님이 안 되어보이셨나 애로점을 물어보시고 집에까지 태워주셨다고 합니다.

대청댐이 생기고 어렸을때 대전으로 가서 지금은 충남경찰에 근무하고 있는 아들 입장에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 같은 경찰관인게 자랑스럽네요. 신호체계도 앞서가는 것 같고 주위 동료경찰관들에게 보은경찰에 대해 자랑을 하곤 합니다.

지난번엔 외딴 집에까지 찾아와서 어려운 점이 없나 물어보고 가셨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을 대신해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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