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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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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옥천 삼승지구대 vs 안남지구대
등록일 2010.03.02 작성자 채**
파일첨부 조회수 2405

안녕하십니까?


과중되는 업무에 항상 민생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관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민끝에 이런 글을 올리게되서 경찰가족의 한사람으로써


정말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한명으로 인해 모든 경찰여러분들이 같은사람으로


낙인이 안되게 하기 위해서 이런글을 올립니다.


 


저는 2월 15일날 명정을 보내고자 관기쪽에서 대전으로


운전을 하고 가던중 삼승면, 안내면 경계쪽에서 5톤트럭 중앙선 침범으로


100 vs 0 %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가 입니다.


처음 당해보는 교통사고라 어리둥절 하고 있는데 보험회사측에서


100%로 가실을 인정한다고 교통사고 처리를 하지 말자고 해서


그렇게 처리하고 있는데 피해에 있어서 제대로 보상을 받지못해


조금 늦었지만 지연사고접수를 하고자 했습니다.


제 사고 위치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서 우선 안남지구대로 연락을 했습니다.


제 사고 위치가 어디 어디 쯤 되는데  그순간 우리관할아닙니다.(아주


불친절하게) 그곳은 삼승입니다.


저는 어 이상하네 그곳이 안남이라고 한것 같아서요...


그럼 혹 삼승지구대 연락처좀 알수 없을가요?


(경찰관 : 그것은 114로 하세요!! 왜 이곳에 하십니까? 소리를 지르시


면서)


그래 저도 화가나서 죄송하지만 지금 연락받으시는 성함이 어찌되세요?


(경찰관 : 그것은 뭐하러 물어보십니까?)


아니 그냥 알고 싶어서요


(경찰관 : 왜 필요한데요?...무뚝뚝하게 김봉록이요)


이러시더군요....


그래 114로 연락해서 삼승지구대에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얼마나 상량하시고 친절하신 여성 경찰관분이 받으시더군요


그래 이래 저래 사고가 났는데 위치가 이런데


안남에서 삼승이라고 하는데요. 사고접수를 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곳 위치를 아시는 남성경찰관분이 받으시더니


직접 가보시겠다고 위치를 전화로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감동에 눈물이....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친절되고 안남지구대와 비교가 되던지...


바로 이런분들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가 싶더군요


너무 친절하시고 죄송스러워서 저도 바로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 위치를 파악했더니 안남지구대 바로 근처라고 하더군요


그래 얼릉 삼승지구대에 연락해 위치가 안남이라고 하네요.


괜히 바쁘신데 저때문에 안남까지 직접 가시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삼승과 안남 너무 비교되는 지구대 인것같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피해때문에 관할지구대에 사고 접수를 하라고 하는데


너무도 불친절한 안남지구대에 접수를 할수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청와대 신문고에 관할지구대 접수가 안된다고 신문고에서


접수해달라고 할까 싶습니다.


 


다시는 그런 불친절한 그리고 민원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안듣고


우리 관할아닙니다. 하시는 그런 경찰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옥천경찰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또한, 그날은 정신이 없어 성함도 못물어보았는데


옥천군 삼승지구대 모든 분들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서장님 이런 분들이야 말로 우리 나라 경찰관의 자랑이십니다. ^^


민원인을 위해 직접 전화로만 듣고 사고현장에 가시고


가셔서 또 맞는지 저에게 확인전화까지 해주시고


정말로 정말로 친절과 봉사과 함께 하시는 모든분들같았습니다.


 


참고로 전화일시는 2월26일 금요일 오후4시50분에서 5시30분쯤입니다.


교대근무로 파악이 안되실까봐요...삼승.안남 모두 같은시간입니다.


안남지구대는 김봉록경위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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