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3시간이 넘게 수신호를 실시한 군북파출소 유근봉 경위와 안유신 경사를 칭찬합니다.


2012. 8. 15. 저녁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옥천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7시경 군북면 이백리 소재 4번국도 수박다리 부근 옥천방향 2차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를 접하게 됩니다.

유근봉 경위와 안유신 경사는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살펴보니, 옥천방향 2개차로 중 2차로는 물에잠겨서 차량통행이 불가능하고
1차로도 물이 많이 차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두 직원은 일단 차량들이 2차로로 진행하다가 침수되거나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2차로에 순찰차를 세우고 경광등과
 
싸이렌을 취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야광드럼통을 순찰차 전방에 설치하고 그 전방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수신호를 실시하였

습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인 대전국토관리청과 보은국도관리사무소에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아 우선 부근 4국도 도로

선형공사현장 소장에게 연락하여 포크레인과 인부를 동원, 배수로를 뚫어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임시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자칫 도로가 침수된것을 모르고 운행하던 운전자가 이구간을 지나다 교통사고로 큰 인명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상황을 두 직원

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한 것입니다.


저녁 7시부터 10시 30분경 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이나 장대비가 쏟아지는 위험한 도로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신호를 실시

한 유근봉 경위와 안유신 경사는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