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양중학교 2학년 교사 김정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단양중학교 2학년 수학수업시간에 우리지역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신호등에서의 속도 측정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정확한 측정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직접 횡단보도의 거리와 신호등 파란불 신호의 시간을 측정하는 간단한 실험이었는데요,

단양초등학교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중앙파출소와 단양초등학교 사이의 횡단보도의 거리에 비해 파란불의 신호가 짧아 늘렸으면 하는 아이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 신호등의 경우 1초당 1m의 속도로,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에서는 1초당 0.8m의 속도로 되어있는 것이 보통인데 비해 단양초와 중앙파출소 사이의 긴 횡단보도의 경우 1초당 0.9m 정도로 되어있는 것드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신호등 파란불의 신호시간을 조금 늘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렇게 된다면 초등학교 아이들이 건널 때 조금 더 안전하게 다니지 않을까 하는 학생들의 의견이 있어 문의를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