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충청북도경찰청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에 근무하는 경위 이경호입니다.
교통안전시설 개선 관련한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민원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 민원의 취지는 <<부용초등학교 앞에 불필요한 시간대에 점멸등으로 운영해줄것과 횡단보도 보행자 작동신호로
수동조작도 가능토록 해달라는 2가지의 개선방안으로 해줬으면 하는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답변1 - 어린이보호구역은 요일,휴일과 상관없이 통상 08:00부터 20:00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점멸신호 운영기준을 24시부터 05시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부용초등학교는 신호등을 2021.8월 말경에 설치완료하여 시범운영 후
2021.9.27. 영동경찰서에서 각 파출소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신호등설치 완료 및 운영통보 하달'을 통해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제 설치완료가 두달이 조금 지난 시점으로 통상 신호등 설치 후 적어도 4개월~6개월 가량 홍보에 집중을 합니다.
홍보기간이 끝나는 2022년 2월에서 4월쯤에 홍보 진척도를 참고하여 경찰청 운영기준대로 24:00~05:00에 점멸신호로 신호체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답변2 - 보행자 작동 버튼식 횡단보도 겸용 운영은 경찰에서 주장하여 관내 이수초등학교와 황간초등학교에서 실시하였다가 실패한 사례로서 어린이들이나 노약자분들이 버튼을 제대로 힘을주고 누르지 못해 센서가 자주 고장나고 신호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등 운영상 문제가 많아서 전부 버튼작동을 폐기하고 오로지 자동신호시스템으로 운영중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선 이 신호체계가 최선의 방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제안하여 주심에 재차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타 답변내용 중 궁금한 사항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 있으실 경우
충청북도경찰청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경위 이경호(043-740-5250)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 서현님이 에 작성한 글입니다. ---------------
부용초등학교 앞 신호등이 설치되고 과속,신호위반 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우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등. 하교와는 관계없고 행인,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는 요일, 시간대(토, 일, 공휴일 / 평일 새벽 및 저녁시간 이후# 에도 동일한 신호체계가 유지되는건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개선방안

1. 월 ~ 금요일  등교시간대 (오전 8시# ~ 하교시간대 (오후 5시# 에는 현재 신호체계 유지

2. 그외 시간대에는 차량 신호등을 점멸등으로 하고, 보행자가 있을경우 버튼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조작



기대효과 : 평일 밤, 휴일에 이동하는 차량이 불필요하게 정차하는 소요를 줄일 수 있으며, 보행자도 본인이 원할때 수동으로 신호를 조작할 수 있으므로 시간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