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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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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혜로움
등록일 2024.02.29 작성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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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감사한 금왕지구대 노홍석 경사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저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거주하는 67세 정용순입니다. 작년 8월 18일 스미싱을 당했을 때입니다.
스미싱 신고 접수를 하러 큰딸과 남편과 금왕지구대를 방문하였습니다.
경찰분들의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말들이 오가며 조언들을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는 과정에서 제가 쓰러졌습니다.
119를 타고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다시 금왕지구대로 갔습니다. 어제 본 분들도 계시고 처음 본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 중에 노홍석 경사님께서 어제 내용을 알고 계셨더군요.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제가 밖으로 나오는데 노경사님께서 뒤이어 나오셔서 저에게 위로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부모님도 피싱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이라고 위로하시며 여러 가지로 방안을 말씀해주시며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가족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그 당시에 제 심정은 표현할 수 없는 심정이었습니다.
6개월이 넘은 지금도 후유증에서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지만 문득문득 그 분의 고마움과 감사함... 당시 저의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됐던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멍해지고 감사함에 울컥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마웠었는데... 하고 말입니다. 글로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받은 큰 은혜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 제가 찾아가 인사 한 번 하지 못했습니다. 늘 그것이 편치 않았고 그 감사함에 조금이나마 답해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를 그리며 지금도 양식삼아 위로를 받곤 합니다...
노홍석 경사님께 늘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음성경찰서의 무궁함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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