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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괴산22호 순찰차 경찰관님의 감동스런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2018.11.30 작성자 이**
파일첨부 조회수 342




----- 이미숙님이 에 작성한 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갑작스런 폭설로 오도가도 못하고 산 속에 고립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러 와주신 대한민국 최고의 괴산22호 경찰차 경찰분들에게 감동하여 감사의 글 올립니다

 

11/24일 쌍곡계곡을 지나 가은읍으로 들어서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금새 눈발이 굵어지고 금새 눈이 쌓여서

스노우타이어나 체인을 준비하지 못한 소형차가 더 이상 운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행들이 밀어보기도 하고 안간힘을 썼으나

계속 헛바퀴만 돌 뿐 빙빙 돌면서 사고로 이어질 것 같아서 구조를 신청하기로 하고

보험회사에 긴급구조를 신청했지만

긴급구조용 렉카차도 사륜구동은 아니라서 눈쌓인 산속은 출동이 어렵다고 하고

119에 구조요청했더니. 갑작스런 폭설로 더 급한 사고가 많아서 출동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속리산공원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공원관리사무소는 등산로사고를 담당하고 있고, 장비가 없어서 차량견인은 어렵다고 군청에 제설작업을 요청하라고 하였습니다

군청에 제설작업을 요청하니까 이미 제설작업을 나갔으니 기다려보라는 해서

이만저만 저희가 산속에 한시간 넘게 고립되어 있으니 이쪽부터 와주시면 좋겠다고 했으나

현장에 나가신 분들이 순서대로 해나가고 있으니 기다리란 말만 반복했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112에 신고를 했더니, 현재 위치가 어디이고 어디로 가는 길이냐며 112에는 렉카차나 구조장비는 따로 없어서 난감하다고 하시면서

계속 전화를 걸어서  제설작업 상황을 체크하셨습니다

 

4시간째 제설차를 기다렸으나 소식이 없고

새벽 5시30분에 광주를 출발한 상태라 기름도 많이 없어서 시동을 꺼놓다 보니, 5~60대 일행아줌마들은 춥고 배가 고파서 이러다 저체온증이라도 오면 어쩌나 염려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계속 연락을 취해도 해결책은 없고 암담하던 차에 괴산22호 경찰차가 눈길을 뚫고 올라오셨습니다

 

차를 두고 경찰차에 동승할까 했지만 인원초과이고 눈길에 운전해서 돌아갈 자신도 없어서
운전을 부탁드렸는데  사고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운전을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눈많기로 유명한 무주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하여 눈길 운전에 베테랑이셨고 무사히 큰길까지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기름 넣고 제설작업이 된 고속도로로 가라고 주유소에까지 안내해 주고 가시는 경찰관님들께 사진이라도 같이 찍자고 했지만, 손사레를 치면서 도망치듯 갈길을 가셨습니다

 

“여성분들 다섯명이 고립되어 있다는데, 렉카차도 못가고 얼마나 걱정되실지...

가보기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왔다“는 말씀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가족 대하듯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쌍곡계곡에서 안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서 다시는 안오고 싶을까 걱정된다면서

숲좋고 물좋고 사람들도 좋아서 피서나 여행오기에 좋은 곳이니

꼭 다시 찾아달라는 지역홍보까지 하시던 모습에서

심쿵! 뭉클한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괴산22호 경찰관님~

베풀어주신 친절과 열정과 따뜻함!

잊지 않고, 꼭 다시 괴산을 찾아서 좋은 시간 갖도록 하겠구요

두분 경찰관같은 분들이 계셔서 저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미숙님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괴산경찰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께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게제하신 괴산 22호경찰차 경찰관에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경찰은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및 재산보호등 좀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귀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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