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지난 13(월)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갖고 간담회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생활 조기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7월 관내 결혼이주여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과 상담제도를 통해 의사소통 부재, 국내 법률지식 부족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음성경찰서 여경과 결혼이주여성간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연정훈 음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음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 결혼이주여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경찰생활의 첫발을 내딛은 설성지구대 김은혜 경장과 정은형 순경이 결혼이주여성들과 1대2로 결연증서와 연락처 등을 주고받으며 사랑의 한 가족 결연을 맺었다.

음성경찰서는 현재 7명의 여경이 14명의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매결혼을 맺고 있으며 방문과 상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소중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각종 법률 및 실효성 있는 생활상담으로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아닐린 모스케라와 결연을 맺은 정은형 순경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