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국민마당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게시글
제목 이병수 경찰관님.
등록일 2013.07.23 작성자 현**
파일첨부 조회수 2382

저는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인 입니다.
제가 처음 이병수 경찰관님을 만난건 옥천 복지관에서 였습니다.
평소 길을 다니면서 마구잡이로 주차되있는 차들때문에
불편함을 자주 느끼던 저는
경찰관님께  횡단보도 건널목에 불법 주차를 하는 차량들때문에
건널목으로 못 건너고 돌아서 도로로 다녀야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이런것좀 단속  해달라고 불편사항을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마음속으론 생각했습니다 보나마나 안 들어주겠지...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시간이 한참 지나 그런 이야기를 했던것도 까먹고 있었을즘...
7월 21일 옥천 농특산물축제로 인해  
넘처나는 차들과..마구잡이로 주차가 되있는 차들로    건널목으로도  건널수도 없고,
인도로 건널수도 없고 해서 돌고 돌아 예술회관 옆 인도로  올라가서 내려 가려 했는데...
그곳에도 예외란 존제하지 않는다는듯 주차가 되있더군요. 차주께 전화를 여러번 했으나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난감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한 저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있으니 경찰차가 오더군요 차에서 내리신 경찰분께서
제 설명과 상황을 보시곤 화가난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이야기도 차근차근 잘 들어주시고 빨리 조치를 취해주겠다며 저를  진정도 시켜 주시더군요
이병수 경찰관님 께서 물어보시더군요 
전에  말씀하신 횡단보도 주차 관련 듣고 들어가서 바로 말씀드리고
그 앞에다가 팻말 세워놨는데 요즘에는 다니기 괜찮으냐고...
그때 알았씁니다 그 분이  그 분이였다는걸...
놀람과 동시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런 불편사항들을 여러번 관계자분들께 말씀을 드린적이 있는데
말하고 돌아서면 그걸로 끝이였습니다.
그게 경찰서든..군청이든..
그런데 이병수 경찰관님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놀랐고요
옥천에서 제가 만난 공무원을중  가장 친절했습니다.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에 진심과 성실이 느껴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정삭제 목록
인쇄하기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