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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로지구대 백유진님 감사합니다. |
등록일 |
2021.02.22 |
작성자 |
구** |
파일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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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74 |
90세가 넘으신 할머니 혼자 마로면 관기리에 살고 계십니다.
코로나로 한참을 못뵈던 중 지난 주말 휴대폰을 새로 바꿔드리려고 갔었는데
주말이라 개통업무가 안되서 설정을 다해두고 버튼만 누르면 되게 해놓고 올라왔는데
연세가 있으시고 전화로 설명하다보니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오늘 오전내내 전화로 설명하고 했지만 결국 개통을 실패하고
내려가야하나 고민고민하다 어렵게 마로지구대로 연락을 해서 사정을 말씀드리니
너무나 흔쾌히 "할머님 혼자 계신데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하시며 바로 출동해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한데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마로지구대에 백유진님.(직급을 몰라서 님이라 적습니다^^#
너무 개인적이고 어려운 부탁인데 흔쾌히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경찰이 늘 가까이 있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정말 가까이 있는 고마운 이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