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괴산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출석을 했습니다.
종중의 송사에 연루(관련)되어 조사를 받기위해 방문을 하면서
'상을 받으러 오라고 해도 경찰서 가는 일은 즐겁지 않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듯이
조금은 주눅든 마음으로 출석을 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졌던 선입견은
기우였고 이제까지 가졌던 경찰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심민정 조사관님과 문답식으로 조사를 받으며
조사 받는다는 생각보다 잘아는 친지와 대화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편안함 속에
조사를 마쳤습니다. 무엇보다도 명쾌하게 처리하는 업무능력이 불안함에 출석한
불편한 자리였음에도 저를 신뢰와 안도감으로 조사를 무사히 마치게 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경찰을 신뢰하게 했습니다.

심민정 조사관님을 칭찬합니다.
그에게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