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치매에 걸리신 친정어머니가 동네의원에서 엄청나게 흥분하시어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시는 어머니때문 윗분과 몇몇분이 출동을 하시었습니다.
그런데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어도 제 어머니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아 미안한 마음에 제가 있으니 돌아가시라고 말씀드려 돌아가시는 중에 한분이 혹시 급한일 있으면 전화 하라고 세심한 배려의 명함을 한장 건네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러고도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제 어머니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힘이 빠져 어머니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즘 어머니와 씨름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학생이 계속 머뭇거리기에 그 학생한테 제 뒷주머니에 경찰관 명함이 있으니 꺼내어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하여 신명호 순경님과 다른 한분이 또 출동을 하여 집에까지 무사히 데려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제어머니의 흥분이 가라앉아 제 어머니 흥분 가라앉히 시느라 너무 많은 애를 쓰시어 한참만에 가라앉혀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두서 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