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69세의 남성입니다. 밭 작물을 가꾸기 위해 중고 관리기를 검색하던 중 네이버카페 농기계사용자에서 강원도 고성군에 거주하는 김00의 관리기를 구입키 위해 소유자와 3-4차례 통화 후 자기 트럭으로 운반해 준다 하길래 운반비 및 선금조로 25만원을 2월말에 입금한 뒤 약속날짜에 현장에 가서 하루종일 기다렸으나 나타나질 않고 통화도 차단된 상태라 다음 날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진정서#을 제출 후 조서를 꾸몄읍니다. 소유자의 거주지도 강원도가 아닌 충북 제천이라 제천서에서 수사관의 존함 및 전화번호를 일일이 통보해 주고 멀리 대구까지 가는 등 김 수사관님께서 수고를 해 주어서 어저께 검거했다는 문자를 받았읍니다. 비록 잔고가 남아있질 않아 대금은 회수하지 못했지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한 가지 건의사항은 이런 일로 수사중인 계좌번호는 금융기관과의 협조로 ATM기에 수사중인 계좌라고 표시가 되면 미연에 이런 사건을 방지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제 짧은 소견입니다. 아뭏튼 피의자 검거를 위해 노력해 주신 김종휘 수사관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