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일 아침 출근 경로가 대농교사거리에서 청주역사거리 방면인 청주 시민입니다.
 대농교사거리에서 좌회전해도 되고, 대농교사거리에서 직진해서 서청주교사거리로 직진해서 큰길에서 좌회전해도 되는데.. 대농교사거리에서 좌회전하게 되면 신호 연동이 잘 안 돼서, 서청주교사거리에서 좌회진하곤 합니다.
 1분1초가 아까운 출근시간에 특히나 밀리는 도로를 다니다 보면 쉽게 예민해지는데, 거의 매일 대농교사거리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하는 차량들이 보입니다. 저도 두 가지 경로로 다니다 보니, 대농교사거리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하게 되면 롯데아울렛 뒤편 좌회전 신호가 바로 연결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 신호과속단속카메라가 있지만 직진신호에 좌회전하는 차량은 안 잡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점을 이용해서 많은 운전자들이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오늘 출근길에는 일반 승용차가 아닌, '아일투어'라 적힌 노란버스(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추측)마저 신호 위반을 하는 것을 보며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동일한 차인 것도 아니고, 여러 운전자들이 그렇게 신호 위반을 해서 다니는 걸 보면.. 저를 포함한 정직하게 운전하는 차들이 바보 같아 보입니다. 오히려 정직한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량 운전자들을 눈 감아주면, 교통 규칙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의경 몇 분이 서있는 것을 보았는데, 일시적 단속보단 꾸준한 단속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디 출근시간(아침 8시 전후) 대농교사거리 신호위반 차들을 철저히 단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속을 하기 힘들다면 신호가 좀더 잘 연동될 수 있도록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