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당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김영주 입니다.
학생들의 사회 수업 중 사회 참여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별로 음성군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다양한 불편한 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안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중 경찰서에 제안할 내용이 있어서 해당 내용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1. 하당초등학교에서 하초로를 지나 충청대로 방면으로 나가는 길에 신호등이 있습니다. 하당초등학교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해당 신호등에서 반드시 좌회전을 받아야 하는데, 좌회전 신호를 받는 차들이 많지는 않지만, 너무 짧아서 4~5대 정도 지나가면 신호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신호등의 좌회전 신호 길이를 조금만 더 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반기문 기념관 앞 신호등이 계속 꺼져있어서 보행자가 건너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사진을 다 찍고 매일 기록하고 했는데 파일을 업로드 할 수가 없어서 올리지 못했지만, 반기문로에 있는 반기문 기념관 앞 보행자 신호등입니다. 해당 신호등을 켜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눈으로 문제점을 찾았으며,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의 입장에서 해당 건의를 작성하였기에 현실적인 부분과 교통량을 생각했을 때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해당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음성군에 주인 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논의를 해보시고, 해결이 가능하다면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제안서를 적고 현장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첨부파일을 올릴 수 없어서.. 글로 요약해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