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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경찰청장은 3월 27일 오전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대테러 협상위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찰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국민생활안전확보 100일 계획」을
추진하여 체감 치안지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런던테러 이후 지하철경찰대를 발대하는 등 대응역량을 강화하였으며 국제 테러조직에 의한 테러예방이
중요하다고 판단, 공·해항 대테러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테러 협상
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자문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외국어대학교 홍순남 교수는 “최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기자 납치
사건은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있어 조기 석방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테러 협상위원’은 정신의학, 심리학, 국제법, 폭발물, 항공보안, 범죄학 등 전문가와 영어, 아랍어 등
13개 언어영역의 전문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