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1일부터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키로 하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 및 현금유통 증가와 들뜬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14일까지를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경찰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의 고객 입·출금 증가에 대비해 112순찰차와 지구대 경찰관, 전·의경 등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과 주변에 대한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취약 점포에는 무장경찰관을 고정 배치할 방침입니다.

또 금융기관에 대해 일제방범진단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강하고 경찰서별로 금융점포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추석절을 전후한 자체 방범대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금은방과 편의점, 상가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에 대해서도 방범심방을 통해 자위방범요령 지도와 함께 업체별로 도난방지시설·무인기계경비가입 등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순찰을 강화하여 금융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습니다.

추석연휴를 전후한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지구대별 112순찰차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방범순찰대·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최대한 운용하고, 자율방범대·부녀방범봉사대 등 지역단위로 조직된 자율방범 조직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추석절 방범활동강화기간 중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불시에 일제검문검색을 실시,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