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계 원동연 팀장님을 칭찬합니다.
남편이 주차시비가 있어 부득이하게 조사를 받게 되었고 저는 동행하였습니다.
경찰서에 이런 조사를 받으러 와본적이 처음이라서 남편도 저도 많이 긴장을 하고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상대방과 대면하기까지 하여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형사님께서는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시고, 원만하게 얘기할 수 있게 대해주셨습니다.

일이 많으시고 바쁘실텐데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고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신 덕분에 길게 사건을 끌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딱딱하고 무서운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cctv자료를 찾기 위해 주차시비가 있었던 아파트로 다녀오는 길에도 일상적인 대화도 물으시며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양쪽 다 누구하나한테도 치우치지 않게 말씀을 걸어주시려는 느낌을 받아 아주 배려가 깊으시다고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서로 삐딱할수 있는 상황에 남편과 상대방분이 마음이 움직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쓸데없는 감정낭비와 많은 시간을 버리지 않고 서로 좋은 쪽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분좋을일보다는 인상 찌푸릴 일이 많을 수 있는 어려운 업무를 항상 묵묵히 수행해주시는 모든 경찰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하루하루 힘이나는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