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밤11시쯤 복대지구대라며 전화가 왔는데
남편이 만취해 있다는 전화였습니다(자세한 상황 생략#
 제가 다른 지역에 살아 갈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 남편이 살고 있는 주소를 알려드렸더니
친절하게도 안전 귀가 조치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술에 취해
승차도 동행도 거부해서 강제로 할수 없는 상황에도
끝까지 설득해 안전하게 데려다 주시고
확인 전화까지 주셔서 눈물나게 감사했습니다.
 뉴스에 술취한 30대 가장이 귀가 중 고등학생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고 더욱더 경찰관님이 감사해서 이리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도 감사하고 죄송한 일도 있고해서 지구대로 조그마한 케익을 사들고 갔는데
담당했던 허성웅 경찰관님을 만나지 못하고 케익도 마다하셨다고 하네요.
 케익이라도 받아 주셨으면 맘이 더 가벼웠을텐데.....
다시한번 도움 주셨던
허성웅 경찰관님께  머리숙여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경찰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