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약 11개월 동안 여성에게 스토킹을 당한 남학생입니다.

남자가 스토킹을 당한다니, 남들 눈에는 우습게 보일지도 몰라도 저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경찰서에 가는 와중에도, 혹여나 경찰서에서 별일 아니라고 치부해 버리면 어떻게 하나 정말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우려와는 달리, 김기철 형사님은 진심으로 대해 주셨습니다.

당시 야간 근무셨음에도 저의 희망에 따라 즉시 조사를 진행해 주셨는데,
형식적이고 딱딱한 조사가 아니라 피해자 입장에서의 진심어린 조사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제가 안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는데, 덕분에 제가 진정할 수 있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건 경위를 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야간 조사가 끝나고 나서도 추가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저를 기숙사까지 직접 바래다 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격했습니다.
그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정신이 없었어서 지금이라도 이렇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자 합니다.

형사님의 빠르고 확실한 대처 덕분에 이후 그 여성이 저에게 접근해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제 사건을 맡아 주신 분이 김기철 형사님이었기에 제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저의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아 주신 저의 은인이십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기철 형사님!

오늘도 불철주야 국민을 위해 열심히 힘 써 주시는 모든 경찰분들께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