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경찰청 칭찬합시다

HOME 국민마당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게시글
제목 112긴급센터 분과 영동중앙지구대 출동하신분 감사해요
등록일 2023.01.16 작성자 차**
파일첨부 조회수 537

15일 밤 11:40쯤에 24시간 운영하는 화장실(여자화장실#을 이용하려 했는데 안에서 남자들?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무서운일은 거의 없는 시골지역이지만 밤이라 화장실 말고는 주위 조명도 다 꺼지고 무서워서 빨리 자리 뜬 다음에 112에 신고했어요

전화하면서도 청소년들이 화장실에서 추위를 피하려나?하고 예상은 하면서 신고했습니다.(그래서 할지말지 좀 고민했어요ㅠㅠㅋㅋ# 그런데 전화받아주신 분이 상황 친절하게 더 물어봐주시고 출동할거니까 연락 기다리라고 하시고 (사실 국민입장에서 112누르는 상황이 그렇게 침착한 상황은 아니잖아요 사건의 대소를 떠나서,,, 그런데 저를 진정시키는 목소리와 멘트에 마음이 조금 차분해졌어요#

중앙지구대 접수받으신분도 연락왔는데 굉장히 친절하셔서 더 마음이 놓였습니다. 확인하고 연락주신다 하셔서 저는 집으로 갔었고 도착한뒤에 연락 주셨는데 여/남학생들이 추위피해서 치킨 시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남자화장실에서 먹었으면 신고안했을수도 있었을텐데...ㅋㅋㅋㅋ 여자화장실에서 남자목소리가 들려서 순간 신고를 해버렸네요...

솔직히 별거 아닌거로 신고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였고 잘 돌려보냈다 신고 잘 하셨다고 설명과 위로(?#해주셔서 괜히 일 시킨거 아닌가 하는 제마음이 너무 놓였어요.

별거 아닌 말이나 단어 하나하나에 기분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접수 받으신 센터분이랑 지구대분이 말을 너무 예쁘게 하셔가지고 감동받은 기억이 아침까지 이어져서 결국 칭찬게시판까지 찾아왔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정삭제 목록
인쇄하기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