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 수사관님, 신황진 팀장님, 박성민 경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사건은 제 차가 뺑소니(?# (누가 차옆을 물결모양으로 긁고 갔어요 ㅠㅠ#사건으로

출근길 너무 화가나 경찰에 신고 및 사건 접수를 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사건이 괴산경찰서로 이첩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유선으로 통화하고 주말에 수사관분들께서 자택으로 찾아오셨더라구요

CCTV기록이나 증거자료가 녹록치 않고 혹시나 혐의자를 잡는다 해도 증거불충분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먼저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차가 이렇게 되어서 많이 속상하시겠다면서

안정시켜주시고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주위 근방을 한번 조사해보겠다면서

떠나셨습니다 

제주변만 봐도 현장에서 잡지 않는 이상 속상하지만 어쩔수 없겠다... 라는 말이 많았고

주변만 보다라도 검거확률이 높지 않더라구요...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오후 늦게 수사관님들께서 다시 자택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혐의자를 찾은것 같다 하지만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한다구요

오전에 수사관님들께서 찾아오신게 오전10시경이었고 오후에 찾아오신게 거의 18시경

되었으니 8시간을 꼬박 돌아다니며 수사하신거였죠

수사는 이렇게 시작되어 현재 가해자와 원만하 합의를 보고 잘 해결되었습니다

처음에 수사과님들께서 찾아오셨을때만 해도 반산반의 했었습니다 

내 일도 아닌데 찾을 수 있겠어? 라고 제 아내와도 얘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다시 찾아오셨을때는 정말 생각도 못했던 성과여서

그 노고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어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고민이 들다가 이렇게 칭찬할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고 글로 배우고 뉴스에서는 사실 잘한것보다는

잘하지못한것만 보도하는 것을 접하다보니 그렇게 생각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국민의 일도 제 일처럼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주신 전영수 경사님, 신황진 경감님,

박성민 경장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선물이라도 해드리고 싶었지만

공직자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말씀하시는 모습 보며

다시한번 신뢰가 생기게된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실 것을 믿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