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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5일 밤10시 평생 잊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
등록일 2021.07.09 작성자 정**
파일첨부 조회수 1081

저희는 충주 중앙탑면에서 원프로덕션(행사,죽제,방송제작# 과
(사#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충북지회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여동안 코로나19로 행사,축제 진행이 안되다 보니
사무실 임대로도 제대로 못내고 있는 있는 상황속에,,

7월5일 월요일 밤 10시~ 저희에게 평생 잊지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녁식사후  9시 40분쯤 들어와 1층 사무실 이상없나 확인하고
2층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10여분이 지나고 더위를 참지못해 거실 에어콘을 켜고 방쪽 창문을 닫으러는 순간
다닥다닥 소리와 함께 부연 연기가 시야를 가로 막았습니다...
불 불 불났어 ! 불 불났어 ! 놀란저는 말은 더듬어지고 소리는 작아지고..
무슨 소리야 ? 저희 사장님은 웃옷도 입지 못한채 티셔츠를 손에 쥐고  뛰어내려갔습니다
당황한 저는 불 진압한다고 생수병을 들고 나갔구요 ~
본건물 옆 협회사무실 창고에서 빨간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
저는 다급하게 119 에 전화를 하면서 가슴 통증을 느꼈고.. 안절부절하는 저와는 달리
저희 사장님은 불길과 연기속으로 들어가 수돗물을 틀어서 불 진압을 시작하는 중에
불길 및 연기를 발견한 순찰차 가 빠르게 오셔서 119신고 및  소화기 로 조기진압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  어제 저녁까지 숯덩이 엉망이 된 물건을 밖으로 끌어내는
작업을 마치고,, 정신을 가다듬고 CCTV를 확인하니
경찰관 님이 근처에 있던 가스통 밸브를 잠그시는 모습도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일까지 해주셨습니다 !

소방차가 오기까지 20여분 ! 만약 조기 진압이 없었더라면 
본 사무실 까지 번져서 이루 말할수 없는 피해를 입었을텐데,,
그때 생각만 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
그날 그 시간에 그 경찰관 님이 안 오셨으면......
저희 화재현장을 못 보고 지나치셨다면.....
코로나로 힘든 이 상황에 저희는 어떻게 되였을까요 ?  

그날 어렴풋이 재복명찰 에 새겨진 이름 박찬혁 를 기억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전할길 없어 이 게시판에 저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
박찬혁 경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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