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코디네이터 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순경 손현태 선생님께 받은 큰 도움에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들 추석으로 몸과 마음을 들썩이며 설레던 그때..
충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위해 가족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경황이 없던 가족들에게 청원경찰서 순경 손현태님의 배려로 힘든와중에도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으실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이별 준비로 힘들어하는 가족을 위하여 사고장소가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청원경찰서 선생님들의 배려로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청주에서 사건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원경찰서 선생님들의 배려는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환자의 곁을 지키며 이별을 준비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누군가는 당연한 배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일이 더 추가되는 상황이기에 청원경찰서 선생님들께서는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색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청원경찰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환자분은 세상에 소중한 선물은 남기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증이라는것은 모두의 도움과 배려가 있어야만 할수 있는것입니다.
가족들의 어려운 결정이 빛바라지 않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순경 손현태선생님과 청원경찰서 형사님들의 안녕을 바라겠습니다,
마음으로는 직접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직접 찾아 뵙는것이 오히려 죄송한 상황이 될수 있기에 이렇게 감사인사를 대신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와 기증자분, 그리고 기증자분의 가족들, 그리고 기증자분께 새 삶을 선물받은 수혜자분들의 영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