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살면서 내 평생 경찰을 마주하긴 처음입니다 한밤중에
집에  경찰이 찾아와서 가슴이 덜컹내려앉았네요..경찰이 왔으니까요..그것도
한밤중에..그런데.세상에 내딸이 술에 잔뜩 취해서 데려왔는데 옷에는 토한것이 
여기저기 묻어있고 현관문 들어서자 마자 또 화장실에 가서 토악실하구
무슨일인가 싶어물어보니 율량3지구에서 신고가 들어와 가보니 울딸이랑 친구가 술에
잔뜩 취해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경찰차에도 토악질을해서  엄청 고생했다고 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집에서도 토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그 차안에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내딸이 경찰에게 폐를 끼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지금도 속 안좋아 누워있는 딸대신 제가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없네요..밤
늦은시간 진상인 취객을 만나게 한것같아 부모로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