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署,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얘들아 서당가자’실시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 5월 30(화) 오전 10시부터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선촌서당’

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비행우려 청소년 등 20명을 대상으로 예절·

인성교육을 통한 자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얘들아 서당가자”를 실시

하였다.

○ “애들아 서당가자”는 자연 속 서당이라는 공간에서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님께 예절·인성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 순화와 바른 심성 함양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였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기존의 강의위주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도모하였다. 프로그램은 기초생활예절교육 및

선비정신 九容(전통서당공부)를 비롯하여 인성교육, 전통 배례법, 천연염색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 이○○ 학생은 “처음에 공수를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 어색했고 전통 예절교육이 낯설었지만 나의 행동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 것 같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날 교육에 나선 김봉곤 훈장은 “학생들이 옛 선비들의 지혜와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자아탐색을 통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되었길 바

란다.”라고 전했다.

○ 청원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마인드 정

립을 위해 사후관리를 해나가면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

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