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署, 보람근로원 찾아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성범죄 STOP”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은

○ 6월 16일(금) 13:00경 북이면 현암리에 위치한 장애인 작업시설

보람근로원을 찾아 근로 중인 장애인과 직원 등 80명을 대상으로 장

애인 성폭력 발생사례와 유형,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교육은 한국피해자지원협회(코바) 성폭력 전문 강사를 초빙하

여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여성들에게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참여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성인의 신체를 하고 있으

나 지적인 능력은 다소 낮아 이날 교육을 통해 성범죄의 올바른 개념

을 정립시키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였다.

○ 보람근로원 이○○ 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지적 능

력이 낮아 아무래도 성에 대한 개념도 조금 없는 편이긴 하다. 그래서

이러한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인 교육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

면 한다.”고 하였다.

○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장애인 성범죄는 일반인에 비해 범죄에 노출될

확률은 높으나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극히 드물어 범죄 사각지대이다. 이에

우리서는 장애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 예방교육 등 다양

한 활동을 펼쳐 이들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