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부부는 우암동에 조그만 수퍼를 하는 자영업자입니다
신분증을 확인했지만 미성년자한테 담배를 팔았단 이유로 오늘 신랑이 상당경찰서에 출두했습니다
사진까지 꼼꼼히 확인을 못한 죄가 있기때문에 어떤처벌이든 달게 받겠지만
경찰서 출입이 처음인 신랑은 많이 긴장하고 두려웠을거라생각합니다
근데 윤상환 경사님은 정말 본인일처럼 신랑을 걱정해주고 친절하게 민원인을 상대해주는 모습에
신랑이 감동했다고 합니다.
어떤 선처를 바라고 이런글을 쓰는건 절대 아닙니다(물론 그 경사님이 권한도 없는것도 압니다)
그냥 순수하게 윤상환 경사님을 칭찬하고 싶은맘에 이글을 씁니다
저희는 요즘 자영업자 특히 수퍼는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는점 다 아실겁니다.벌금이 나올수도 있고 담배정지 처분을 받을수도 있지만 힘을 내라고 신랑을 격려해주셨습니다.이런 민원인을 하루에 수십차례 만날텐데 어떻게 그렇게 본인일처럼
걱정해주고 격려해줄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후에 일어나는 결과에대해서 걱정이 들지만 이런 공무원이 있기에 좀 더 청소년들을 위해서 좀더 꼼꼼히 술 담배를 팔지 않을것을 얼마 안있음 태어날 아기에게도 맹세합니다
청주경찰서의 슬로건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성주상당경찰서가 되겠습니다에 딱 걸 맞는 윤상환 경사님입니다~
정말 윤상환 경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