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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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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당서 여성청소년계와 담당 형사분께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2013.05.03 작성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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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공무원이 되고 싶어 흥덕구에 있는 공무원시험학원을 5개월여 다니면서 그 학원 강사에게 안 좋은 일을 2-3개월 동안 당해, 지금은 서울에 있는 고시 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편한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처음 상당서 여청계에 전화드리기 전에는 2-3개월 동안 제 불쾌한 감정을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만 고민하다가 친한 친구에게 어렵게 말을 꺼내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그 친구도 저랑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하여  둘이 용기를 내서 상당경찰서 여청계에 상담 전화를 하게 된건데 상담할때부터 강력계 형사님 소개, 원스톱센타에 연결해서 여자경찰에게 조사 받게 해주시고  서울에 있는 고시학원도 알아봐주셔서  지금 이렇게 저에게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찾도록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사님이 제 몸을 만지면서 야한 말을 한 것을 경찰관에게 어떻게 말하나 걱정도 됐었는데 다행이 여자 경찰언니가 조사를 받아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좀 챙피하기는 했지만...
 서울 올라와서 바로 인사를 드릴려고 했는데 적응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게 되었어요. 이해해 주시는 거죠? 그때  제 친구2명도 저랑 비슷한 피해를 당해서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여려분들이 도와 주시고 동생처럼 편안하게 상담해 주셔서 고소를 하지 않은 친구들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학교만 다니다가 이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취업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들만 있는 줄 았는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 남름대로 깨달은게 많이 있어요. 좋은 일로 깨달음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그런 피해를 당한 것은  제 잘못이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한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해주신 여자 경찰분의 말씀이 아직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요.
지난주에 저희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 오셨는데 제 밝아진 성격과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많이 흐뭇해 하셨어요.
이젠 그동안의 고통에서 벗어나 공부에만 매진하려고요.
담에 또 연락드릴께요. 경찰언니. 형사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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