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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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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성1터널과 산성2터널 사이에서 만난 경찰관아저씨를 칭찬합니다.
등록일 2013.06.05 작성자 신**
파일첨부 조회수 2837

상당산성 가는길에 산성1터널과 산성2터널 사이에 차가 멈춰 서비스 센터에서 차만 견인해 가고 인원이 많은 관계로  우리는 따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읍니다. 터널로 나가잖니 소리도 너무크고 무서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서 마침 경찰차가 지나가면서 저희를 발견했읍니다. 경찰아저씨는 우리들을 차에 태워 안전한고 교통이 편한곳으로 데려다주시면서 터널을 걸어서 지나가게 되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터널을 건너가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리를 들었을때 잠시 혹시 우리가 아무생각도 없이 건너다가.....하는 섬뜩한 생각도 들었읍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그때는 너무 막막했읍니다. 도움을 청한 지인은 1시간이 지나야올수 있다고 하고 날씨는 너무 덥고 그늘진곳은 없고, 터널로 빠져나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싶어도 터널길이가 걸어가기에는 너무 길고 차들이 내는 소리가 울리면서 소음이 굉장히 크게 들려 공포심이 들게 했읍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일일지모르지만 그때 우리들의 상황에서는 너무나도 절박한 상황에 진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처럼 경찰아저씨들이 오셔서 도움을 받게 되어 넘 기쁘고 감사했읍니다.
그래서 그 아저씨들을 칭찬하고 싶읍니다. 6월4일 2시에서 3시사이에 그곳을 지나신 차량번호84어9225에 타고 계셨던 경찰관 아저씨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멀리있던 경찰관아저씨들이 아주 가깝게 느껴지게 하는 경험이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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