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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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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래...세상은 아직도 살만 하구나...
등록일 2014.12.11 작성자 전**
파일첨부 조회수 2663


눈발 이라도 날리려는지.날씨가 몸을 움추려 들게 함니다.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사업 한다고 그러다 아주 쫄딱 망해 버렸슴니다 ^^.

그래서 잠시만 해보자고 시작한게 택시 운전기사람니다.

택시기사 들에 대한  사람들에 인식이 막장  직업으로 인식 되는것 또한  나를  서글프게 하기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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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월9일 )오후 7시경 육거리 근방에서 손님을 태우고 주성동 충청대로변 에서 하차하고  출발하던 중  개인택시와

크지안은(제생각으로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담니다.

상대편 운전기사분 이 자기부주의를 인정하고 사고후.저에게 10만원을 줄태니 그냥 합의하자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 하기 에는 상대편 차량 잘못으로 생각되고 차량도 별로 손상되지안아 그냥 8만원만 받고 합의서를 써드렸지요.

다음날 상대편차에 답승했던 승객 2명이 한방병원 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사고 처리를 해야 한다고 상대방 기사분 이 전화를

주셔서 청원경찰서 교통과를 찿게되였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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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일 날은 가슴이 두근거려 일을 못하고 그냥 집으로가고 다음날 쳥원경찰서 교통과를 상대방 기사분과 방문을 했담니다.

역시나 경찰서 를 방문 한다는 것 자체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어느분이 담당자인지 잘 몰라 두리번 거릴때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여자경관님 말씀......

" 무슨일이신지요?"

"아..차량 접촉사고 가 나서 ..

" 내..잠시 이쪽으로 안즈시고 사고내용을..........

어찌나 친절하고 상냥한지 두근거리던 가슴도 안정되더군요.

속으로는 여기가 경찰서 맞는건가? 조사받는  나까지 웃음짖게 하던, 교통과  문열면 바로 볼수있는그 여경관님 .고맙슴니다.

한참 질문 과 답을 하고 다음날 담당자가 정해지면. 전화드릴꺼라는 말씀과 차량들에 블랙박스 영상과 차량 파손부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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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담당자님게서 전화를 주셨서 다시 교통과를 방문했슴니다.

또다시 두근두근..

" 사고 에대한 조사 결과를 설명드릴게요"

그리고 이어지는 설명은 너무나 쉽고, 자세하고, 논리적 이라

저는 그저 네.네. 네.....수긍하고 있었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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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 잘못을 말하기전 처음 접수를 할때 부터 아주 이쁜 미소를 지우시고 마음 편하게 해주신 여경관님과.

사고지점을 찿아가서 정말 자세하게 조사를 해주신 오정록경관님 수고에 정말  감사드리지 안을수 없었담니다.

안타갑게도 여경관님 성함을 못보고 나와서....

이제 얼마 안있으면,한해가 다가는군여

쓸쓸하기만 했던 한해중에  이렇게 고맙고 감사할수 있는분들이 있어 정말 행복함니다.

경찰서를 나서면서 "그래..아직도 세상은  살만하구나" 저런 젊은이들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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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모든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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