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운 올 여름
지난 토요일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신문고를 찾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일 까지 제주도로 장기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그 기간중 빈집의 관리가 걱정이 되어 청주경찰서 사창지구대에 빈집 순찰신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지구대 경찰관님들이 직접 방문하셔 창문에 경보기를 달아주시고 1~2일 간격으로 문자와 전화를 직접 주셔서 여행내내 불안감 없이 즐겁게 여행을 마치셨다고 합니다.

특히 귀가후 고맙다고 지구대를 방문하여 인사를 갔을 때에도 날씨가 더운데 왜 직접 방문까지 하셨냐며 되래 걱정까지 해 주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저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회가 복잡하고 질서가 자꾸 흐트러진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이렇게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주시는 사창지구대 경찰관님들 덕분에 좀 더 밝은 세상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