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리고싶은마음에 몇자 올려 봅니다
먼저 정확한 성함을 모르고있습니다 아버지가 기억하시는 성함이 가곡파출소에 근무 하시며
이상현경사님으로  보셨다고하십니다..자세히 성함을 보시질 못하셔서 가물가물 하다고 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단양버스 근무를 하십니다
버스운행을하시다보니 때로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저번주 8월8일 갑자기 소나기와 바람이 불고 날씨가 안좋았습니다
 그날 아버지가 별방리 막차를 가는 도중 도로공사로 꽂아둔 깃발이 고정을 해놓질 않아 바람이 부니 그대로 버스로

 날아왔고 버스 앞유리는 다 깨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버스는 빈차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돌발상황에 아버지는 당연히 놀라셨고 신고를  바로 하셨던거 같습니다
막말로 재수없으면 저희가 유리를 끼워야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가곡파출소에 도움을 받으셨고

 날아온 깃발 관련 담당자 찾아주시느냐고 비는 비대로 맞으면 늦게까지 고생 하셨다며 그덕에

 원만하게 잘 해결 하셨다고 합니다
어둡기도하고 성함을 자세히 보시질 못하셔서 성함이 가물가물 하시다고 합니다
가곡파출소 이상현경사님 이라고 기억하십니다
다음날에도 우연히 뵙게되서 음료수 한박스를  드렸다곤 하는데...성함을  못 보셔서

8일날  좋지않은 날씨에 애써주신

이상현경사님이 꽤 고마우셨는지 오늘 까지도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립니다
큰사고가 아니였기에 다행이였지만 이런 이야길 듣게되면 가슴이 철렁 합니다

다음에 뵙게되면  아버지께 성함 꼭 눈여겨 보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가곡파출소 감사합니다